‘억류’ 이종석, 인도네시아 공항서 눈물…팬들 분노

최종편집 : 2018-11-06 1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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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이종석이 억류 하루만인 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해 귀국했다. 

이종석은 지난 5일 현지 대행사의 여권 압수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예정됐던 비행기를 탑승할 수 없었고, 하루가 꼬박 지난 6일까지 현지에 머물렀다. 이종석의 팬들에 따르면 이종석은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눈물을 흘렸다. 

이종석의 한 인도네시아 팬은 “그가 눈물을 보였다.”며 해당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종석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직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비행기 탑승구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억류 하루 만에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된 이종석은 인도네시아 팬들의 배웅에 눈시울을 붉히다가 한 손으로 눈물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종석의 팬들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라며 분노하고 있다. 

이종석은 6일 오전 한국에 도착했다. 배우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A-man project) 측은 6일 “이종석이 인도네시아 팬미팅 직후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 Yes24의 업무 처리 때문에 귀국 일정이 지연되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쳤다. 배우도 자신의 신변보다 드라마 촬영 일정에 지장이 생기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노심초사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Yes24 현지 대표가 아무런 이유 없이 배우와 스태프들의 여권을 가지고 잠적했다고 들었다. 몇 시간이 지나자 Yes24가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현지 대표가 인도네시아 세무 당국에 억류됐고 그 과정에서 현지 대표가 소지하고 있던 배우와 스태프들의 여권까지 같이 압수됐다고 설명이 바뀌었다. 그리고 또 몇 시간이 지나니 현지 언론에서 Yes24가 실수로 단기취업허가를 신청하지 않아 비자 문제까지 발생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면서 이번 사태를 초래한 기획사와 현지 프로모터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이종석은 지난 2일 팬미팅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향했다. 다음 날 팬미팅을 진행하고 4일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억류됐다. 이종석은 5일 자신의 SNS에 “팬미팅은 잘 마쳤으나 자카르타에 모든 스태프와 발이 묶인 상황이다. 어제부터 억류돼 있는 것 같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던 바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