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억류 사태 만든 예스24 "머리 숙여 사과, 피해보상 해결 예정"

최종편집 : 2018-11-06 2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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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억류 사태 만든 예스24 "머리 숙여 사과, 피해보상 해결 예정"  기본이미지
이미지[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종석의 인도네시아 팬미팅을 진행한 예스(YES)24가 이종석 측에 사과를 전했다.
 
6일 오후 예스24는 공식입장을 통해 “예스24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팬미팅과 관련해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배우 이종석과 공연을 진행한 스태프 및 관계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스24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은 비자 컨설팅 에이전트를 통해 공연 비자 발급을 진행하는 과정에 현지 에이전트 내부 문제로 인해 진행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으나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공연 비자 발급에 이상이 없다는 에이전트의 말을 믿고 예정대로 팬미팅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종석과 스태프가 자카르타에 도착한 이후에야 공연 비자가 아닌 관광 비자가 발급됐음을 알게 되었”다며 “이에 현지 에이전트에 문제 해결을 요청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었다”라고 문제의 발단을 말했다.
 
예스24는 또 “비자가 정상적으로 발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공연 후 현지 이민국을 통해 비자 문제를 전달 받았으나 사후 해결될 것으로 믿어 사실 관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며 “문제 처리 과정이 길어지며 출국이 하루 지연되면서 배우 이종석과 관계자 분들이 큰 불편을 겪으시게 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종석 측은 “예스24 인도네시아 법인장을 통해 팬미팅 티켓 판매량 누락 신고로 인해 인도네시아 현지 세무 당국이 출국자 전원의 여권을 압류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벌금을 납부할 것이라는 상황을 전달받았다”라며 세무 문제를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예스24는 “현지 법인에서 언급한 세무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업무 처리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미흡하게 전달함으로써 이종석 측에 오해를 불러 일으킨 점 사과 드린다”라고 정정했다.
 
이종석과 스태프들은 지난 2일 자카르타에 입국해 3일 예정된 팬미팅을 진행했고, 4일 출국하려던 중 여권 압수로 현지에 억류당했다. 이들은 하루를 꼬박 기다려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6일 오전 한국에 돌아왔다.
 
이에 대해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자신들에게 귀책 사유가 없다고 명확히 하며 “예스24 측은 이종석과 에이맨 프로젝트에 거짓으로 일관하며 금전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예스24는 “배우 이종석 소속사 관계자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를 드렸으며, 이후 원만한 협의를 통해 피해보상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며 “다시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