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여우각시별' 흉기 사고 채수빈-휠체어 사고 이제훈…사랑 고백 후 '대위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1.06 23:10 수정 2018.11.07 08:07 조회 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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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각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제훈과 채수빈이 사랑 고백 후 위기를 맞았다.

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제작 삼화네트웍스) 21-22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이 통한 이수연(이제훈 분)과 한여름(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연은 자신의 웨어러블에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가 한여름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에 이수연은 한여름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한여름은 좋아한다는 고백 이후 자신을 밀어내는 이수연을 보며 "우리는 모두 다르다. 당신이 다른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이수연은 "당신 때문에 내가 자꾸 고장이 난다. 당신을 좋아할수록 마음이 떨리고 아프다. 더 심하게 고장이 나버린다"라고 답답해하며 "나에게 시간을 달라"라고 한여름을 밀어냈다.

이수연의 고백에 한여름은 "나도 좋아한다. 그러니까 고장 나지 말아라"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이수연은 "그리고 난 기다리는 것 되게 잘한다. 내 이름이 한여름인 이유가 여름이라 그렇다. 그런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다. 내가 우리 엄마 아빠를 만난 게 가을이라 그렇다. 나는 태어날 때부터 엄마 아빠도 기다렸다가 만났다. 엄마랑 아빠랑 이혼했을 때도 계속 아빠를 기다렸다. 공항 입사도 3년 동안이나 기다렸다가 됐다. 그러니까 이수연 씨 시간 갖고 싶은 만큼 가져도 된다.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 나는"이라며 자신의 아픈 과거를 털어놓았다.

그런 한여름의 고백에 이수연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이수연은 돌아서는 한여름을 붙잡았다. 이수연은 한여름에 "사랑해"라고 말하며 뜨겁게 끌어안았다.

여각별

다음날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리고 그는 웨어러블 대신 전동 휠체어를 타고 데이트 장소로 향했다.

같은 시각 한여름은 들뜬 마음으로 약속 장소로 향하던 도중 공항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고에 휘말리고 말았다.

그리고 이 소식을 전해 듣던 이수연은 핸드폰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웨어러블을 착용하지 않아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던 이수연은 핸드폰을 주우려다 휠체어에서 떨어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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