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불청' 김광규, "나는 경진 씨라고 부르겠다"…대선배 이경진과 호칭 정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1.06 23:58 조회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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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새 친구 이경진이 청춘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6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새 친구 이경진을 만난 청춘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새 친구 이경진은 춘천의 숙소로 직접 찾아왔다. 대선배의 등장에 청춘들은 어쩔 줄은 몰랐다.

마치 군대에서 상관을 만난 듯 한 줄로 나란히 늘어선 청춘들은 순서대로 본인 소개를 했다. 특히 후배들은 대선배가 조금이라도 불편할세라 분주하게 뛰었다.

방이 춥지 않을지 살폈고, 짐 정리를 도왔다. 그 후에도 선배가 필요한 것이 있을지 곁에서 계속 살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청춘들 중 가장 고령자인 김도균도 긴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도균은 "제가 하숙하던 시절 드라마에 나오신 장면을 아직도 기억한다"며 추억 속의 이경진의 모습을 언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호칭을 정리해야 될 것 같다.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되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경진은 "선생님이 무슨 소리냐. 같이 늙어가는데"라고 버럭 했다.

이에 여자 후배들은 '언니', 남자 후배들은 '누나'로 호칭을 통일했다. 그 와중에 김광규는 "다들 경진 누나라고 부를 거냐. 그럼 나는 경진 씨라고 부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경진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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