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영재 발굴단' 13세 로봇 소년 도한수, "소외계층이나 장애인들 돕는 로봇 만들고파"

최종편집 : 2018-11-08 0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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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ㅣ 김효정 에디터] 13살에 상용화가 가능한 로봇을 만들어 내는 소년이 등장했다.

7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서는 13살 로봇 소년 도한수군의 이야기가 공개되었다.

제작진 앞으로는 한 통의 제보 메일이 날아왔다. 그런데 이전의 제보 메일과 달리 기계음으로 제작진을 한 연구소로 초대한다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이에 제작진들은 안내를 받은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제작진들을 반기는 자동차 로봇이 있었다. 그리고 로봇을 따라간 곳에는 로봇 소년 도한수가 있었다.

자동차 로봇부터 자동문, 인공지능 비서 스마트 미러까지 직접 만들어낸 도한수는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도한수가 개발해낸 인공지능 비서는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면 이에 맞는 답을 찾아내 주었다. 이에 제작진은 직접 인공지능 비서 스마트 미러의 능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성대현을 송대관으로 인식하는 것 외에는 모든 질문에 원하는 답을 찾아내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는 도한수의 능력에 대해 "전문적인 기술을 조금 더 습득해서 활용할 수 있다면 제품에 가깝게 쓸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정도의 능력은 정말 놀랍다"라고 말했다.

혼자 해외 직구로 3D 프린터를 주문했다는 도한수는 설명서 하나 없이 스스로 원리를 찾아내며 3D 프린터를 조립했다. 그리고 2박 3일이 걸려 자신이 구상한 주사위를 만들어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로봇 천재 도한수를 위해 제작진은 휴보의 아버지이자 한국 1세대 로봇 공학자 오준호 교수와의 만남을 추진했다. 도한수는 오준호 교수님과의 만남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직접 로봇을 눈 앞에서 보고 교수님께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물었다. 그리고 교수님께 선보이기 위해 준비한 스마트 지팡이를 선보였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팡이였다. 장애물에 가까이 다가가면 소리가 나면서 손잡이에 진동이 일어나는 지팡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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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오준호 교수는 도한수가 만든 스마트 지팡이에 대해 바로 수정할 부분과 보완할 부분에 대해 조언했다. 이에 도한수는 교수님의 조언을 바탕으로 스마트 지팡이를 업그레이드했다.

이 전 것과 달리 센서를 하나 더 장착해 민감한 반응을 감지했고, 커버를 장착해 센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도한수는 업그레이드된 지팡이를 가지고 시각장애인에게 직접 선보였다. 도한수가 만든 스마트 지팡이를 사용해 본 이기완 씨는 "지팡이를 잘 만드셨다. 기존의 지팡이는 소리가 나지 않아 다칠 염려가 있었다. 이건 소리가 나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도한수는 보통 지팡이와 달리 우산으로 지팡이를 만든 이유에 대해 "그냥 지팡이는 티가 나는데 우산을 활용하면 시각 장애인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우산을 사용했다"라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에게 스마트 지팡이를 선물한 도한수는 "만들기만 했으면 뿌듯함이 없었을 텐데 직접 선물해드리니까 좋았다"라고 말했다.

도한수는 "로봇이 소외계층이나 장애인 분들, 일반인들에게 보급화 되어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로봇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또한 그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 공학자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