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잘알X퀸알못도 싱어롱…'보헤미안 랩소디', 100만 돌파

최종편집 : 2018-11-08 14: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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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8일 오전 11시 누적 관객 수 100만 2,524명을 기록했다. 개봉 9일차에 100만 고지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이는 음악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359만 명을 동원한 영화 ‘라라랜드’(2016)(11일)는 물론, 342만 명을 동원해 음악 영화의 대가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영화 ‘비긴어게인’(2014)(24일)과 희망적인 메시지와 명곡들로 사랑받은 영화 ’위대한 쇼맨’(2017)(18일)의 100만 돌파 기간을 훨씬 앞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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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영국의 록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최초의 상업영화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흥행의 원동력은 단연 퀸의 음악이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명곡 'Bohemian Rhapsody'부터 세계 팬들의 떼창을 불러일으킨 'We Are The Champion'까지 20곡 이상의 명곡과 퀸의 메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더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자칭 '퀸잘알'(퀸을 잘 아는 사람)은 물론이고 '퀸알못'(퀸을 알지 못하는 사람)까지 명곡으로 사로잡으며 극장을 콘서트장 못지 않은 열기로 달구고 있다. 관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멀티플렉스 3사는 지난 6일부터 '싱어롱'(singalong·따라 부르기) 상영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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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영화에 비해 재관람 비율도 높다. CGV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CGV에서 본 관람객 중 영화를 다시 보러 온 이들의 비율은 2.7%로 같은 기간 다른 영화를 다시 보는 관람객 비율(1.2%)의 두 배를 넘은 것. 영화 속 콘서트 장면을 생생하게 즐기기 위해 스크린 특화관인 CGV IMAX, 스크린X와 사운드 특화관인 메가박스 MX, 롯데시네마의 슈퍼사운드관과 같은 특별 상영관에 사람이 두 배 가량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주요 예매 사이트인 CGV, 메가박스, 맥스무비에서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고 있다.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장기 흥행에 돌입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극장가에서 거둘 흥행 성적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