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니콜 키드먼 "톰 크루즈와 입양한 두 아이, 사이언톨로지교 선택"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09 13:03 수정 2018.11.09 13:30 조회 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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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호주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전남편 톰 크루즈와의 결혼 생활 중 입양한 아이들이 사이언톨로지교를 믿고 있다고 전했다.

니콜 키드먼은 최근 진행된 호주 잡지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와 입양한) 내 딸과 아들은 성인이 됐다.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나이다. 그들이 사이언톨로지교를 선택했다. 어머니로서 종교에 대한 선택을 존중한다. 여러분도 자녀가 어떤 선택을 하든 사랑으로 믿어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영화 '폭풍의 질주'를 통해 만나 1990년 결혼했다. 11년간 결혼생활을 하며 딸 이자벨라와 아들 코너를 입양했다. 2001년 이혼하면서 아이들은 톰 크루즈가 양육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새로운 사랑을 만나 새출발 했다. 톰 크루즈는 2006년 케이티 홈즈와 결혼해 딸 수리를 낳았다. 니콜 키드먼도 같은 해 가수 키스 어번과 재혼해 두 딸을 낳았다.

톰 크루즈는 2012년 케이티 홈즈와 이혼했다. 딸 수리는 케이티 홈즈가 키우고 있다. 톰 크루즈가 종교의 반대로 5년간 딸을 보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교의 열렬한 신자로 알려져 있다. 사이언톨로지교는 L. 론 허버드가 1954년에 창시한 신흥 종교로 인간은 영적 존재라고 믿으며,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와 윤회도 믿고 있는 종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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