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채연 "데뷔 15년 돼도 떨려..지옥같은 나날들이었다"

최종편집 : 2018-11-09 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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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채연이 새 앨범을 발매하는 떨림을 전했다.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싱글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채연은 "사실 다 내려놨다고 생각하고 '하면 되지 뭐. 늘 하던 거. 15년이나 됐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떨린다"라며 긴장된 내색을 숨기지 못했다.

채연은 "제 SNS에도 올렸는데, 하루는 떨렸다가, 하루는 떨릴게 뭐가 있나 싶다가, 또다시 떨렸다가. 매일 이게 반복됐다. 지옥 같은 나날들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15주년이자 3년 6개월 만의 컴백을 알린 채연은 한류스타로 활약해온 만큼 이번 앨범 역시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봤자야(Bazzaya)'를 비롯해 'Freak Me',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등 총 3곡이 담겼다.

채연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악몽에도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앨범을 내야겠다고 결정한 후에 꿈을 꾸기 시작했다. 정말 아무것도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절 무대 위에 올려놓고 다 까먹는 꿈이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로 생생하게 꿈을 꿨다"라고 자신이 꾼 꿈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채연은 "더 열심히 준비하라는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며 악몽이지만 긍정적으로 해석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연의 타이틀곡 '봤자야'는 자기를 찬 남자가 후회하고 돌아와 봤자 받아주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당당하고 자존감 높은 여성이 모습을 채연만의 섹시함으로 표현한 곡이다. 'Freak Me'는 채연표 섹시 팝 곡이고,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는 데뷔 15주년을 맞아 한결같이 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채연이 직접 작사한 발라드 곡이다.

채연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정오 새 싱글 앨범을 발매하며 3년 6개월 만에 활동에 나선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차이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