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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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김병옥 반전 등장…하하X송지효X이광수, 재산 독식의 꿈 실패

작성 2018.11.11 18:22 수정 2018.11.12 08:10 조회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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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하하와 송지효, 이광수가 미션에 실패했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가족의 전설' 편으로 한 남매가 된 멤버들이 아버지 김병옥의 인생음식을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힌트를 얻기 위해 첫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하나의 질문에 같은 대답을 해야 했고, '런닝맨 멤버 중 배신자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멤버들은 모두 '이광수'를 뽑아 힌트를 획득했다.

첫 번째 힌트는 음식 재료가 물에 산다는 것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가을인 점을 고려해 '대하'를 음식 재료로 꼽았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대하 구이'를 아버지 김병옥의 인생 음식으로 외쳤지만 정답이 아니었다. 뒤이어 힌트를 얻기 위해 곶감 먹기 미션에 도전했다.

곶감 먹기에 성공해 얻어낸 힌트는 '어렸을 때는 이 재료를 만지기 무서웠다'가 나왔다. 이어 대하구이를 먹지 못하는 2명을 고르기 위해 눈치게임을 진행했고, 김종국이 탈락했다.

이때 하하와 양세찬 역시 최종 1인을 고르기 위해 또다시 '퀴즈 대결'에 나섰다. 이에 유재석은 몽골의 수도를 적으라고 문제를 냈다. 하하는 '울란바토르' 정답을 적어 대하 구이를 먹게 되었고 양세찬은 "올란도부투"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해 지기 전에 인생요리를 찾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기에 서둘러서 식사를 마쳤다. 그때, 하하가 자신의 대하구이 접시 밑에서 의문의 미션지를 발견했다. 그 뒤 하하는 자신을 의심하는 멤버들에게 "우리 안에 형제가 아닌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멤버들은 '꽃게' 정답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했다. 하지만 '꽃게찜'은 아버지 김병옥의 인생 음식이 아니었다. 힌트를 얻기 위해 멤버들은 탁구공 불기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얻은 힌트는 '뼈가 들어있다'였다.

멤버들은 다시 한번 추리를 시작했고, 전어구이를 세 번째 답으로 냈다. 그러나 전어구이 역시 정답이 아니었다. 계속해서 힌트를 얻어낸 런닝맨 멤버들은 '지석진을 보면 가끔 생각난다'는 힌트까지 얻었다.

그때, 유재석이 "미꾸라지"라는 지석진의 별명을 생각해냈다. 멤버들은 "추어탕이다"며 김병옥의 인생 음식을 맞췄다. 해가 지기 전, 런닝맨 멤버들은 김병옥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김병옥의 포스에 김종국은 "우리 아버지 건달이냐"며 무서워했다.

김병옥은 3층에 전 재산을 뒀다며 "선착순으로 배분하겠다"고 알렸다. 이에 멤버들은 전속력으로 달려갔다. 1등으로 도착한 김종국은 편지를 확인했다. 편지 내용에는 '9남매' '장남 병옥이'라고 적혀있었다. 런닝맨 멤버들은 "아버지가 아니라 큰 형이었다"며 놀라워했다.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하하와 이광수, 송지효는 3층으로 가다 말고 1층의 김병옥을 따라갔다. 그렇게 큰형팀과 형제팀으로 나눠 진짜 최종 미션이 진행되었다. 배신자 큰형팀이 택배를 부치기 전에 형제팀이 그들을 잡으면 되는 미션이었다.

독기가 오른 형제팀은 큰형파의 하하, 송지효, 김병옥을 모두 아웃시켰다. 이광수는 멤버들의 눈을 피해 도망 다녔다. 하지만 숨어있던 유재석과 VJ로 분장한 양세찬에 들켜 이름표를 뜯기고 말았다. 결국 재산 독식의 꿈을 꾸던 이광수는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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