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운우리새끼’ 런웨이 선 배정남, 피날레 후 눈물 흘린 까닭은?

작성 2018.11.11 22:25 조회 2,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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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배정남이 오랜만에 런웨이에 올랐다.

11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정남이 직접 리폼한 옷을 입고 외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바느질이 취미인 배정남은 두루마기를 리폼 해 입고 반려견 벨과 함께 외출을 했다. 그가 향한 곳은 패션계 절친한 누나들이 기다리고 있는 카페였다.

배정남의 절친 누나들은 배정남을 보며 “직접 만든 거냐”며 배정남의 옷을 보고 놀라워했다. 배정남은 “어제 7시간 손바느질했다”며 계속해서 옷을 자랑했다.

이어 배정남은 자신의 옷에 가격을 매겨달라 했다. 그러자 누나들은 “180만원으로 하자”고 말하며 “근데 사고 싶진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절친 누나들은 배정남의 연애를 위해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배정남이 “생각이 건강한 여자가 좋다”고 말하며 “그리고 요리 잘하면 좋다”고 말하자, 누나들은 “바라는 게 많다”며 지적했다.

한편, 배정남은 동대문의 패션행사장으로 향했다. 송지오 패션디자이너의 쇼에 서기 위해서였다. 배정남은 송지오에게 “저 데뷔도 시켜주시고 늙어서도 모델 시켜주시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패션쇼 복장으로 갈아입고 리허설을 준비하던 배정남은 차승원을 만났다. 리허설에 앞서 모델들과 함께 줄을 선 배정남은 키 차이가 신경 쓰였는지 계속해서 까치발을 들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본 런웨이에 선 배정남은 특유의 카리스마를 뽐내며 워킹했다.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기로는 안 죽을 것 같다”며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다.

피날레까지 무사히 마친 배정남은 “눈물나네”라며 눈물을 닦았다. 스튜디오의 MC들은 “벅차오르는 감정 때문인가?”라고 예상했지만, 배정남은 “눈을 안 감아가지고 2번 울었다”는 반전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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