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컬투쇼' 조우진 "'내부자들' 때 15kg 찌워..간수치도 올랐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12 15:03 수정 2018.11.12 17:04 조회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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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조우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조우진이 '내부자들' 촬영 당시 15kg을 찌운 상태였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한 배우 김혜수와 조우진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체중관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조우진의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언급됐다. 조우진은 "'내부자들' 때가 15kg 찌운 몸이었다. 배도 나왔었다. 전투적으로 밤에 먹으며 살을 찌웠다. 간수치도 올라갔었다"라고 당시 이야기를 꺼냈다.

조우진이 밝힌 키는 180cm. 비교적 큰 키인데 그는 역할을 위해 50kg대로 살을 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살을 많이 찌우거나 뺄 때 "히스테릭 해진다"며 성격이 예민해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조우진은 '독서광' 일상도 공개했다. 그는 한 번에 서너권의 책을 동시에 읽는다며 "에세이, 시집, 소설 등 다른 장르의 책을 돌려가며 읽는다"며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한다고 취향을 설명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혜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 한시현 팀장으로, 그 당시 국가부도 사태를 직감하고 국가부도를 끝까지 막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조우진은 재정국 차관 역할로, 국가 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서 기득권을 위한 나라를 위해 새 판을 짜려는, 야심있는 인물을 연기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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