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이나영 "이종석이 성덕? 옛날 이야기 아닌가요" 너스레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12 15:39 수정 2018.11.12 17:08 조회 8,701
기사 인쇄하기
이나영 이종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나영이 자신의 팬으로 알려진 이종석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뷰티풀 데이즈' 개봉 기념 인터뷰를 가진 이나영은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대해 언급하며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지만 재밌게 찍고 있다. 옛날보다 촬영 환경이 좋아졌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이나영과 이종석이 동반 캐스팅돼 화제를 모앗다.

이종석은 데뷔 초부터 이나영을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이종석이 성덕('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이 됐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이나영은 이 같은 반응에 대해 멋쩍어하며 "그거 되게 옛날이야기 아녜요?"라고 반응했다. 이종석과 그런 이야기를 나눈 적 있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은 없다. 아직 촬영 초기라 많은 대화를 나누진 못했다. 저도 이종석 씨의 팬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종석에 대해 이나영은 "그분만의 분위기와 스타일이 있으신 것 같더라. 다행히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우리 둘이 닮아 보이고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내년 1월 방송이니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