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스탠 리, 죽기 전에도…'어벤져스4'·'캡틴 마블' 카메오 출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13 10:00 수정 2018.11.13 10:12 조회 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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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 대부' 스탠 리는 죽기 전까지도 마블 히어로 영화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그간 40여 편의 히어로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마블 팬에게도 얼굴을 널리 알린 스탠 리는 2019년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4'와 '캡틴 마블'의 촬영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벤져스4'의 연출을 맡은 루소 감독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스탠 리는 '인피니티 워'와 '어벤저스 4' 카메오 출연을 했다. 그는 비행기 타는 걸 싫어해서 한 번에 많은 영화들의 카메오 분량을 촬영한다. 2019년 개봉 영화들까지 다 했다."고 밝혔다. 

2019년 개봉을 앞둔 마블 히어로 영화는 '어벤져스4'과 '캡틴 마블'이 대표적이다. 두 작품 모두 스탠 리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스탠 리

스탠 리는 12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시더-시나이 메디컬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95세. 

스탠 리는 잭 커비(1917~1994) 등과 함께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 창조에 일조해왔다. 

뿐만 아니라 마블 히어로 영화 40여 편에 카메오로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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