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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 사실 아냐"…'야간개장' 플투스 환희X브라이언, 극과 극 일상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13 10:25 수정 2018.11.13 10:29 조회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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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이 극과 극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 12회에서 환희는 상남자, 브라이언은 스위트한 모습으로 상반된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튜디오에 등장한 브라이언은 “프로그램 제목이 '야한개장'인 줄 알았다”며 “내가 신인도 아니고 이제 야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내가 야한 건 아니고 방송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브라이언이 키스를 잘한다고 했었다. 나와 키스한 사람이 여기 테이블에 앉아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말이 끝나자마자 나르샤의 얼굴을 보며 함께 동시에 웃기 시작했다. 나르샤는 “내가 유부녀가 되기 전 뮤지컬을 함께 했었다”고 해명했다.

브라이언과 나르샤의 이야기가 끝나자 서장훈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밤이면 두 분이 같이 나와야 하는데 브라이언만 나온 거는…”이라며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을 언급했고, 붐은 “그건 소문이 맞다.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브라이언은 손사래를 치며 “그게 아니다. 2006년도 이후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스케줄 할 때마다 예능은 내가 담당, 음악은 환희 담당이었다. 환희랑 이야기해서 '야간개장'을 나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VCR을 통해 공개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일상은 환희가 연예인 농구대회에 참여한 모습으로 시작됐다. 환희는 농구장에 호기롭게 등장했으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환희는 “나는 뛰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반대했다. 컴백이 얼마 안 남아 있어서 혹시나 경기하다 다칠까 봐… 그래서 농구는 안 할 테니 응원은 가겠다 해서 왔다”고 전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상대 팀 선수인 가수 정진운과 만나 근황을 전하며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복귀를 알렸다.

같은 시각 브라이언은 라디오 스케줄을 마치고 차량을 타고 이동을 했다. 차량 안에서 매니저와 장난을 치며 티격태격하는 등 친남매 같은 허물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환희와는 반대된 모습이었다.

브라이언과 따로 움직이고 있는 환희는 차 안에서 한 마디도 안 하고 과묵한 모습을 보였고, 이들은 성유리의 말처럼 “비교 체험 극과 극” 같은 하루를 이어갔다.

그런 두 사람은 각자의 스케줄을 마치고 녹음실에서 만났다. 브라이언은 녹음실 안에서 환희를 웃기기 위해 마이클 잭슨 성대모사를 했고, 환희는 박장대소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은 감자칩 깡통 장난감을 이용해 환희를 깜짝 놀라게 하며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을 했다.

이날 방송에선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외에도 미카엘 셰프의 일상도 공개했다. 미카엘은 셰프답게 아침부터 시장을 찾아 식재료를 살피며 장을 보고, 레스토랑에 복귀해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정신없이 움직였다. 퇴근 후에는 한국에 거주 중인 아버지와 형의 집을 찾아가 저녁을 먹으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SBS Plus에서 방영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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