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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마지막 감성 로맨스"…유승호X조보아 '복수가 돌아왔다' 첫 티저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13 17:49 수정 2018.11.14 08:10 조회 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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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돌아왔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의 모습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사의 찬미' 후속으로 오는 12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 연출 함준호)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이다.

유승호는 퇴학을 당한 학교로 화려하게 복학한 '이슈 남' 강복수 역을, 조보아는 강복수의 첫사랑에서 팩트 폭력배 기간제 교사가 된 손수정 역을 맡아 가슴 설렌 '첫사랑 호흡'을 맞춘다. '국민 남동생'에서 '국민 남친'으로 거듭난 유승호와 '이별이 떠났다'를 통해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선 조보아가 연인 호흡을 맞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지난 12일 극 중 강복수(유승호)와 손수정(조보아) 각각의 캐릭터 티저와 '꿈꾸는 결혼식' 티저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각각의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는 햇살이 부서지는 순간 단정한 교복을 입은 유승호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등장, 첫사랑을 응시한다. 이어 '복수가 돌아왔다'라는 제목에 걸맞는 '유승호가 돌아왔다'라는 글자가 나타난다. 유승호 특유의 매력적이면서도 선하기 그지없는 눈웃음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2018년 겨울 시청자를 첫사랑의 추억으로 '심쿵' 빠뜨릴 채비를 마친다.

조보아는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가운데, 갈색 재킷과 리본이 달린 교복을 입고, '조보아가 돌아왔다'라는 문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앞에는 첫사랑 강복수(유승호)가 서 있다. 무덤덤한 듯한 조보아지만 이내 만면에 싱그러운 미소를 띄운 뒤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인다. 극 중 강복수에게 서서히 감정이 생겨나는 손수정의 심경 변화가 표현된 것.

복수가돌아왔다

세 번째 온라인 티저 영상은 '강복수가 꿈꾸는 결혼식' 티저 영상으로, 결혼식장 신부의 손을 잡으며 “미안해. 많이 늦었지”라고 말하는 신랑 유승호의 모습이다. 유승호의 백만불짜리 미소와 살짝 드러나는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행복 바이러스를 사방에 퍼뜨린다.

티저 영상 촬영 당시 감독에게 콘셉트에 대해 전해 들은 유승호와 조보아는 '첫사랑 남녀'의 일렁이는 감정을 담아내기 위해 서로 호흡을 다듬는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는 후문이다. 촬영에 들어가자 유승호는 특유의 눈웃음과 부드러운 미소로, 조보아는 새침했다가 서서히 번지는 화사한 미소를 연출했다.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따로 또 같이 미소'가 복수와 수정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올겨울, '마지막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높일 '복수가 돌아왔다'의 짧지만 강렬한 첫사랑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가진 첫사랑을 떠올리게 할 강복수와 손수정의 로맨스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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