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미쓰백' 측 "불법 유통 못 참아…법적 책임 물을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13 17:49 수정 2018.11.14 08:11 조회 6,795
기사 인쇄하기
미쓰백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미쓰백'이 영상 불법 유통에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13일 오후 '미쓰백' 측은 "오늘 VOD 극장 동시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해당 영화의 영상이 SNS 및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불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화의 본편 영상을 불법으로 게시, 배포, 유통, 유출, 공유하는 등의 행태는 심각한 범법 행위입니다. '미쓰백'은 많은 관객들의 힘으로 기적 같은 흥행을 이루어냈습니다. 영화를 만든 제작진뿐 아니라 정당하게 관람료를 내고 영화를 지켜주신 관객들을 위해서라도 불법 파일 유출 행위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사인 영화사 배는 해당 게시물에 대한 신고 및 경고 조치는 물론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여 모든 피해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요구할 것임을 밝힙니다."라고 경고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 드라마로 한지민과 이희준, 김시아가 주연을 맡았다.

지난달 11일 개봉한 영화는 전국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