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논란, 팀웍으로 이겨내다…수현, 조니뎁X주드로와 나란히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15 15:29 수정 2018.11.15 16:10 조회 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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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배우 수현이 잇따른 논란을 팀웍으로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

수현은 지난 13일(현지 시각) 열린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런던 프리미어에 영화의 주역들과 나란히 참석해 현지 언론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수현은 은하수를 수놓은 듯 반짝이는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시선을 모았으며, 당당한 애티튜드로 현지 언론의 취재 열기에 응답했다.

특히 레드카펫 위를 걸어가던 도중 쏟아지는 팬들의 함성에 답하기 위해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직접 싸인을 선물하는 등 정성스러운 매너를 발산했다. 

출연진들과의 단체 포토월에서는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 주드 로와 조니 뎁 사이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또 에디 레드메인, 캐서린 워터스턴, 앨리슨 수돌, 댄 포글러, 에즈라 밀러, 칼럼 터너, 조 크라비츠, 윌리엄 나달란과도 어깨를 나란히 해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리며 수현은 저주를 받아 뱀이 되는 내기니 역을 맡았다.

개봉 전 불거진 캐릭터 논란부터 미국에서 진행된 인터뷰로 인한 인종 차별 논란, 영화 공식 SNS에 일본 배우의 사진이 잘못 게재되는 해프닝 등이 일어나 난감한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현은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일정과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엇보다 영화의 주역들인 배우, 제작진과 환상적인 팀웍을 발휘하며 해외 프로모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지난 14일 국내에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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