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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서지혜 "끝이라니 아쉬워,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종영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15 16:47 수정 2018.11.15 16:50 조회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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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흉부외과' 서지혜가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SBS 수목극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조영민/이하 흉부외과)에서 자부심 넘치는 의사 윤수연 역을 맡아 심도 있는 내면 연기를 펼쳐 온 서지혜가 15일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애정 어린 마음을 밝혔다.

서지혜는 “3개월 동안 윤수연으로 살아왔는데 연기하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고 재미있기도 했다. 수술하는 장면들도 많이 생각이 난다”며 “정말 값진 경험을 한 것 같다”라고 윤수연으로 달려온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끝이라니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들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라며 “많은 분들이 '흉부외과'를 사랑해 주셔서 더 열심히, 지치지 않고 임할 수 있었다.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오늘 마지막 회도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이 듬뿍 담긴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흉부외과' 촬영을 앞두고 사전 연습에 한창이었을 때가 무더운 여름이었는데 벌써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분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 다음에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훈훈한 인사를 덧붙였다.

서지혜는 '흉부외과'에서 다양한 사건과 마주하며 머리보다 심장이 더 뜨거워지는 의사로 변화하는 윤수연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흉부외과'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15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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