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가로채널’ 이연복, 비밀맛집 '명동 38년 전통 분식집' 공개…양세형 "맛이 건방지다"

작성 2018.11.16 00:05 수정 2018.11.16 09:02 조회 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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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이연복 셰프의 비밀맛집이 공개됐다.

15일 밤 첫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 양세형은 이연복 셰프의 추억이 담긴 명동으로 첫 번째 비밀맛집 탐방에 나섰다.

MC 양세형은 자신이 직접 연출하고 촬영한 '양세형의 맛장'을 소개했다. 명동에 등장한 양세형은 “비밀맛집 리스트를 기부를 받았다”며 “첫 번째 기부자를 소개하겠다”고 특별 게스트를 소개했다.

그는 바로 중식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였다. 이연복은 “명동은 내 손바닥 안이다”며 양세형과 함께 명동거리를 걷기 시작했다.

이연복은 코스모스 백화점 등 과거 명동 거리를 추억하며 자신의 어린시절을 추억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다니던 한성학교 소학교와 8년간 근무했던 대만대사관(현 중국대사관)을 소개했다.

이후 이연복은 “198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며 양세형을 자신의 비밀맛집으로 안내했다. 그곳은 바로 분식집이었다. MC들은 의외의 맛집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연복은 “예전에는 줄이 길어서 들어오기도 힘들었다”고 38년 전통의 분식집을 소개했다. 양세형과 이연복은 김밥, 떡볶이, 쫄면, 냄비국수를 시켰다.양세형은 먼저 김밥을 시식했다. 그는 김밥 속 특별한 밥을 보며 “너무 맛있다”며 유부초밥의 밥맛이 난다고 놀라워했다.

이연복은 양세형에게 떡볶이에 김밥을 찍어 먹어보라고 권했고, 그를 본 스튜디오의 MC들은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고 감탄했다.

이후 쫄면을 맛 본 양세형은 “쫄깃쫄깃해서 쫄면인데 이 맛은 쫠깃쫠깃(?)하다”며 “쫄면이 건방지다. 지가 맛있는 줄 안다”고 극찬했다. 뒤이어 나온 냄비국수에 대해서 이연복은 “중국식 면을 써서 불지 않아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맛집장부를 꺼내 첫 번째 비밀맛집을 적어 내려갔다. 그는 “장부를 다 모아서 나중에 선물로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가로채널의 멘토 게임 유튜버 도티는 “구독자들에게 선물로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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