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빅픽처패밀리' 차인표, "함께 사진 찍고 싶었는데"…먼저 세상 떠난 동생 그리워하며 '오열'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1.17 19:01 조회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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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차인표가 동생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SBS '빅픽처패밀리'에서는 특별한 사진을 찍기 위해 사진관을 찾은 7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진관을 찾은 7남매는 먼저 세상을 떠난 큰 오빠와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했다.

남매들은 과거 함께 촬영했던 사진 속 큰 오빠의 모습을 새 사진에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멤버들은 7남매들 속 큰 오빠의 자리를 남기고 그 자리에 박찬호를 세워 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박찬호의 자리에 과거 사진 속 큰 오빠의 사진을 합성했다.

8남매 완전체의 합성 사진을 본 7남매는 "진짜 오빠랑 같이 찍은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박찬호는 큰 오빠에 빙의해 7남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를 들은 7남매는 실제로 형제를 만난 듯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특히 이를 보던 차인표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차인표는 "누구나 자신의 입장을 투영해서 보지 않나. 나도 그렇게 형제들이 함께 모여서 사진을 찍어야겠다 하고 생각하는 순간, 돌이켜보니 동생이 더 이상 곁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라며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을 그리워했다.

이를 보던 박찬호는 "동생 생각났죠?"라며 울고 있던 차인표를 끌어안으며 달래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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