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방송 인사이드

홍진영, 연예인 같은 친언니 홍선영 공개…"댓글 상처 받아요" 당부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1.19 08:00 수정 2018.11.19 09:02 조회 12,672
기사 인쇄하기
홍진영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흥부자' 친언니 홍선영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초 '여자 미우새'로 홍진영이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게임 마니아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홍진영의 5살 터울 친언니 홍선영은 성악도 출신답게 풍성한 성량과 남다른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배달 음식이 오기 전 함께 TV를 보던 두 사람은 노래가 흘러나오자 자동으로 화음을 맞추기 시작했다. 급기야 춤까지 추면서 넘치는 흥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홍선영은 개그감각도 남달랐다. 홍진영이 언니에게 다이어트에 대해 언급하자, 홍선영은 "다이어트해서 좀 더 건강하게 살자는 거 아니냐."면서도 "네 말뜻은 아는데 밥 먹을 때 그런 얘기하지 마라. 짜증 나니까. 머릿속은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내 가슴에서 고기를 원하는데 어떡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홍진영이 "헬스장을 언제 갈 거냐."라고 묻자 홍선영은 "트레이너한테 계속 연락 온다. 2년 전에 끊은 PT 언제 할 거냐고 한다."라고 말해 현실적인 대화로 공감을 줬다. 

방송 직후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서 "미우새 보셨나요?"라며 언니 홍선영 씨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홍진영은 "제 친언니랑 처음으로 방송에 같이 나오게 됐다. 아무래도 연예계 쪽에 일하는 사람도 아니고 이런 게 처음이기 때문에 작은 댓글에도 상처받는다."면서 "마음이 여린 언니란다. 예쁘게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언니에 대한 따뜻한 애정을 드러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