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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황후의 품격' 촬영 중 눈 부상으로 30바늘 꿰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0 08:03 수정 2018.11.20 08:27 조회 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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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최진혁이 드라마 촬영 중 눈 부상을 당했다.

최진혁은 지난 19일 SBS 수목극 '황후의 품격' 촬영 중 목검을 이용한 액션 신을 찍다가 눈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급하게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최진혁의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즈 측은 "눈 주위가 6~7cm가량 찢어져서 30 바늘 정도 꿰맸다. 치료 후 집으로 이동해 얼음찜질을 하며 부기를 가라앉혔다"라고 밝혔다.

당장 문제는 20일 오후 3시에 예정된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에 그가 참석할 수 있을지 여부다. 극 중 남자 주인공 나왕식 역을 맡은 그는 언론에 '황후의 품격'을 처음 공개하는 제작발표회에서 남자 주인공으로서 드라마에 대한 소개와 기대를 당부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 얼굴 부상으로 해당 일정에 정상적으로 참석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황후의 품격'은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스토리를 담는다.

남자 주인공 최진혁은 황실 경호원 나왕식 역을 위해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에 매진하며 탄탄한 기초 체력을 준비해왔다. 극 중 경호원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액션 장면이 많은 탓에, 액션 장면 촬영이 있을 때는 미리 액션 스쿨을 방문해 액션 합을 맞춰보는 등 열혈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나왕식 역할 소화에 강한 의지와 노력을 보여왔던 터라, 이번 부상이 더욱 안타깝게 여겨지고 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나라, 신성록, 이엘리야,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스테파니리 등이 참석한다. 최진혁의 참석 여부는 이날 오전 몸 상태를 보고 회복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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