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외식하는날' 돈스파이크, 초대형 스케일 가족 고기파티…母 눈물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1 10:52 수정 2018.11.21 11:23 조회 1,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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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외식하는 날' 돈스파이크 가족이 기막힌 외식을 선보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18회에서 돈스파이크는 엄마 신봉희 여사의 생일 전야제를 위해 '고기 아저씨'다운 고기 파티를 열었다.

돈스파이크는 엄마, 여동생 김민지 씨와 함께 경기도 남양주의 한 캠핑장을 찾았다. 이에 앞서 여동생과 함께 단골 정육점에서 돼지 반 마리 정도의 고기를 구입해 초대형 스케일 파티를 예고했던 상황.

돈스파이크는 캠핑장에 도착하자마자 고기 손질을 시작했다. 통으로 먹을 돼지고기를 손수 칼집을 내서 소금과 후추, 갈릭, 허브 등을 이용해 밑간을 했다. 그리고 한 덩어리는 꿀과 바비큐 소스를 입혀 그릴 오븐에 구웠고, 또 다른 고기는 올리브유와 허브, 통후추, 화이트 와인을 투하한 냄비에 넣어 졸였다.

고기를 익히는 사이에 여동생은 소고기와 전복을 넣은 미역국을 만들었다. 돈스파이크도 회심의 문어 새우 간장 버터 밥을 지었다.

이어 신봉희 여사의 깜짝 생일 파티가 시작됐다. 돈스파이크의 여동생은 몰래 케이크를 가지고 나오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신봉희 여사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딸에게 선물과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신봉희 여사의 눈물에 돈스파이크 남매는 당황했다. 신봉희 여사는 딸의 편지를 읽으며 "고맙다"고 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봉희 여사는 "운 건 처음이었다. 우리 아이들은 '엄마는 강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돈스파이크의 고기가 식탁 위에 올라왔다. 돈스파이크 가족은 역대급 비주얼과 양을 자랑하는 돼지고기 요리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돈스파이크는 "과거 토마호크 스테이크 먹방이 '외식하는 날' 순간 최고 시청률이었다더라. 우리는 다른 팀은 견제할 필요 없지만 우리 스스로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하며 통돼지고기 바비큐를 썰어 한 덩어리씩 나눠줬다.

세 사람은 손으로 바비큐를 잡고 뜯어먹으며 그 맛에 만족감을 표했다. 바비큐에 이어 화이트와인에 졸인 돼지고기도 "맛있다", "족발의 식감이다"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문어 새우 간장 버터 밥도 인기 폭발이었다. 돈스파이크 여동생이 끓인 미역국도 신봉희 여사로부터 '100점 만점에 100점'을 맞았다.

돼지고기가 끝이 아니었다. 돈스파이크는 사골을 그릴에 구워 만든 골수(본 매로우) 요리를 선보였다. 신봉희 여사는 골수 요리를 밥에 올려 먹어 본 후 "엄청 고소하다. 굉장히 부드럽다. 버터 같은 맛이다"며 미소를 보였다.

돈스파이크 가족은 식사를 마친 후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었다. 신봉희 여사는 "엄마 인생의 최고의 날이다"라며 돈스파이크 남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김지혜 가족은 꿀돼지 갈비 먹방을 펼쳤다.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꽁냥 커플' 홍윤화-김민기에 못 지 않은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박준형은 이를 못 이기는 척 받아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 진행된 홍윤화-김민기의 행복한 결혼식 모습도 공개됐다.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외식하는 날' 가족들도 참석해 왕갈비 구이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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