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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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완전체 EXID의 약속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1.21 17:02 수정 2018.11.21 21:05 조회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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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걸그룹 EXID가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갑상선 항진증 투병으로 솔지가 긴 공백기 끝에 돌아온 것. EXID 멤버들은 "완전체로 돌아온 만큼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EXID 신곡 '알러뷰' 쇼케이스에서 다섯 멤버들이 함께 한 무대를 선보였다. '알러뷰'는 신사동호랭이와 LE(엘리)가 의기투합해 만든 중독성 넘치는 곡이다.

몰라보게 건강해진 솔지는 "이제 많이 건강해진 상태"라면서 "갑상선 항진증의 수치상으로 정상수치가 된 지 몇 달 됐고, 항진증 약도 이제 먹지 않고 있다. 관리를 꾸준히 하면 된다고 한다."고 설명하면서 "힘든 시간이었지만 바빠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인생에서 값진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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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의 컴백에 LE, 정화, 하니, 혜린 등 4인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솔지의 공백으로 메인 보컬을 담당했던 혜린은 "이제 솔지 언니의 합류로 더 안정적인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고, LE는 "늘 곡 녹음할 때마다 뭔가가 빠진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꽉 채워졌다."고 말했다.

이날 EXID의 '알러뷰'는 솔지의 고음 보컬과 멤버들의 파워풀한 하트 포인트 안무가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 전원의 큰 키를 돋보이게 하는 붉은색 수트는 걸크러쉬의 매력을 한층 더 강조했다.

솔지는 "평소 촉이 좋은 편인데, 이 곡의 가이드를 듣자마자 촉이 왔다. 아마 오늘 쇼케이스를 본 취재진도 속으로 '참 노래 괜찮네' 하셨을 거다."라고 웃은 뒤 "얼마나 큰 결과가 올진 모르겠지만 실망시키지 않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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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는 오랫동안 완전체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특히 고마움을 드러냈다. 솔지는 1위 공약에 대해서 "팬들에게 밥차를 선물해주고 싶다."면서 "하니가 국, LE가 밥, 정화가 반찬, 혜린이가 디저트까지 직접 퍼주면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EXID의 새 앨범 '알러뷰'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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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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