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엘리야, "내 흔적 다 지워"…태항호母 황영희 죽음 은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1.22 22:27 수정 2018.11.23 00:49 조회 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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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신성록과 이엘리야가 결국 황영희를 사망케 했다. 

22일 방송된 SBS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3-4회에서는 황제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나왕식(태항호 분)의 어머니 백도희(황영희 분)의 시신을 은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혁은 백도희를 사고로 들이받았다. 백도희는 이혁의 차에 부딪히기에 앞서 민유라가 가격한 돌에 머리를 맞았다. 백도희는 민유라와 이혁의 밀회를 목격했고, 이를 아들인 나왕식에게 밝히려고 했다. 이에 민유라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백도희의 머리를 돌로 내려쳤던 것. 

이혁은 백도희를 찾는 나왕식의 목소리에 놀라 백도희의 시신을 차에 싣고 별장으로 급히 몸을 숨겼다. 그리고 이혁은 별장으로 돌아온 민유라와 마주쳤다. 

나왕식은 사라진 백도희를 찾아 헤맸다. 그리고 이혁의 별장까지 다다랐다. 앞서 사고 현장에서 이혁의 차 장식 조각을 발견한 나왕식은 별장에 세워진 이혁의 차에서 떨어져 나간 장식을 확인했다. 

나왕식을 피해 이혁은 민유라와 함께 백도희의 시신을 차에 싣고 달렸다. 그리고 민유라는 외진 도로에 백도희의 시신을 버리자고 제안했다. 민유라는 "여기는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다. 이 곳에 시신을 버리면 다른 사람이 사고로 죽인 것처럼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혁과 민유라는 백도희의 시신을 도로 한편에 버렸다. 그리고 민유라는 백도희의 주머니에 든 자신의 통장을 발견하고 급히 숨겼다. 그리고 발길을 돌리던 순간, 백도희가 민유라의 발목을 잡았다. 

백도희의 숨이 아직 끊어지지 않았던 것. 백도희는 간신히 민유라의 이름을 불렀다. 이에 민유라는 백도희를 차갑게 외면했다. 

그리고 이혁은 마필주(윤주만 분)에게 비취도에서의 자신의 모든 흔적을 지우라고 지시하며 본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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