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칸이 반한 유태오…'레토'를 본다면 알 수 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23 09:37 수정 2018.11.23 10:12 조회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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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토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올해 칸영화제 화제작 '레토'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레토'는 꿈꾸는 대로 사는 뮤지션 '빅토르 최'의 젊음만으로 벅차고 뜨거웠던 날들을 담은 2019년, 가장 빛나는 모멘트를 선사할 뮤직 드라마.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극찬을 얻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화제작이다. 뿐만 아니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에 선정, 상영되어 관객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얻으며 일찌감치 또 하나의 아트버스터 탄생을 알렸다.

데뷔작부터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거장으로 거듭난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의 신작으로 특히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인공인 젊은 영웅이자 시대의 아이콘이었던 록스타 빅토르 최로 분해 기대를 더한다.

레토

한국계 러시아인 빅토르 최는 그룹 키노의 리더로 자신만의 음악을 통해 꿈, 자유, 희망, 낭만을 노래해 대체 불가한 전설적인 뮤지션이 된 인물이다.

'레토'는 빅토르 최의 벅차고 뜨거웠던 젊은 시절을 담아 청춘을 지나는, 청춘을 지나온 모두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토킹 헤즈, 이기 팝, 루 리드, 데이빗 보위 등 전설적인 스타들의 음악들이 스타일리시하게 재해석되어, 지금껏 어떤 영화에서도 만나보지 못한 강렬한 전율을 전한다.

20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레토'의 주인공이 된 배우 유태오는 전계수 감독의 신작 '버티고'를 비롯,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배가본드' 등에 연달아 캐스팅돼 '레토'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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