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CF에서도 통편집됐다.
최근 마이크로닷이 출연하는 피자헛 광고에서 마이크로닷의 모습 대신 광고 콘티(혹은 스토리보드)가 등장했다.
피자헛 측은 온라인 영상 광고 시작 부분에서 "온에어 3일 전 모델 이슈로 불가피하게 모델 출연 분량을 삭제 후 재편집한 영상으로 영상이 흐름이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양해의 메시지까지 밝혔다.
마이크로닷이 억대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부모와 관련된 피해자들에게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운운해 비난을 자처한 바 있다.
여론을 의식한 듯 피자헛 측은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등에 마이크로닷이 출연한 광고를 재편집해 공개했다. 주인공이나 마찬가지인 마이크로닷의 출연분은 삭제했고, 그 부분을 광고 콘티로 대체했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마이크로닷을 보고 불쾌할 수도 있는 시청자들을 배려한 피자헛의 빠른 결정"이라면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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