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는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그것이알고싶다' 심층 추적

최종편집 : 2018-11-23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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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는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그것이알고싶다' 심층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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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웹하드를 이용해 어떻게 돈을 축적했는지, 그 이면을 들여다본다.

오는 24일 방송될 는 '양 회장은 어떻게 괴물이 되었나?-웹하드 제국과 검은돈의 비밀'이란 부제로 양진호 회장 사건을 다시 한번 파헤친다. 2천 억대 자산가, 세계 최대 이족보행 로봇 개발자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양진호 회장의 엽기적인 행각 그 이면과, 그가 견고하게 쌓아 올린 웹하드 카르텔의 실체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추적한다.

지난 7월 28일 는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 웹하드 불법 동영상의 진실' 편(이하 웹하드 편)을 방송했다. 앞서 양진호 회장의 사건을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자의 기자회견에서 그는 내부고발의 계기로 '그것이 알고싶다'를 거명했다. 방송 직후 자체 조사를 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됐고, 수사 방해와 증거 인멸 등으로 수사 진척이 늦어져서 내부 고발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공익제보자는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제작진을 먼저 만나 양진호 회장이 디지털 성폭력 영상 피해자들의 고통과 맞바꾼 수백억짜리 웹하드 카르텔 왕국을 지키기 위해 직원 도·감청, 탈세, 폭행, 갑질 등 상식의 선을 넘어선 행동도 마다하지 않았음을 증언했다.

제작진은 이 공익제보자는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지원인터넷서비스(위디스크) 전 직원의 제보, 측근들 인터뷰를 확보해 양 회장이 디지털 성폭력 영상으로 웹하드 제국을 건설한 방법과 과정, 그리고 그가 어떻게 막대한 개인적 부를 축적할 수 있었는지 추적했다.

또 그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도 알아봤다. 이 과정에서 혹시 사업 확장과 처벌 회피를 가능하게 한, 카르텔을 넘어 은밀한 커넥션이 없었는지 살펴봤다. 또한 양 회장이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진출까지 도모한 정황도 밝혀냈다.

지난 7월 방송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 영상 유통지로 변질된 웹하드와 그 정점에 있는 양진호 회장을 지목했던 는 이번 방송에서 더 나아가 양 회장만 사라지면 웹하드가 정화되고 디지털 성폭력 영상을 둘러싼 돈벌이 구조는 사라질 것인지 질문을 던진다.

일명 '갑질 영상'을 시작으로 드러나게 된 양진호 회장의 모든 악행들은 어떻게 '몰카 제국'의 피해자들과 맞닿아 있는지, 나아가 제2, 제3의 양진호의 탄생을 막고, 견고한 불법 유통 구조를 해체하며,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지 알아볼 는 오는 2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