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이민정 "밥 빨리 먹는 남편 때문에 서러워"…이병헌 성대모사도 '완벽'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1.25 21:40 수정 2018.11.26 08:21 조회 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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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민정이 이병헌에게 서러웠던 순간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민정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이민정에 대해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이민정이 요리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신동엽은 이민정과 이병헌의 결혼식 사회까지 맡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아들의 돌잔치에도 갔었다. 아기인데도 정말 잘 생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모벤져스들은 "아이가 누굴 닮았냐"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눈이나 위쪽은 나를 닮았고 전체적인 건 아빠를 닮았다"라고 말했다.

TV에 나온 엄마 아빠를 아냐는 물음에 이민정은 "이제 슬슬 느끼는 것 같다. 나가서 아빠가 누군지 잘 생겼다 라고 말했더니 아들이 '우리 아빠 유진 초이'라고 하더라"라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남편인 이병헌에 대해 서운했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나는 밥을 천천히 먹는 편이다. 그런데 오빠는 밥을 5분이면 다 먹는다. 입도 커서 정말 빨리 먹는다. 신혼 초 손이 느려서 찬을 내놓기도 바빴는데 오빠는 이미 다 밥을 먹어버렸더라. 그게 너무 서운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민정은 상황을 설명하며 남편을 완벽하게 모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그래서 그걸 결국 남편에게 말했더니 다음부터는 나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했다"라며 이병헌의 달라진 모습도 공개했다.

한편 이민정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운명과 분노'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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