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미우새' 이민정 "남편의 프러포즈, 너무 티났다"…이민정 울게 한 이병헌의 이벤트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1.25 22:09 수정 2018.11.26 08:22 조회 2,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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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아들 준우가 사랑의 메신저?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민정을 향한 이병헌의 애정표현과 프러포즈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이병헌의 애정표현에 대해 공개했다.

이민정은 "프러포즈할 때 이벤트를 했었다. 그런데 너무 티가 났다. 내가 눈치가 900단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편 작품을 가족들과 함께 보러 갔는데 계속 '끝나고 쪼르륵 화장실에 가지 마'라며 3번이나 말을 했다. 그래서 끝나고 뭐가 나오는구나 하고 눈치를 챘다"라고 프러포즈 비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도 눈물 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민정은 "그랬었다"라며 감동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이민정은 "무뚝뚝한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서 난 아이에게 애정표현을 많이 하려고 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가 엄마 아빠한테 시키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은 "준우가 '아빠가 엄마한테 뽀뽀해, 엄마가 아빠한테 뽀뽀해'하면서 시킨다. 아이 덕분에 애정 표현을 계속하게 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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