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미우새' 홍진영X홍선영 '삼겹살+수제비+파김치' 먹방…사랑스러운 '흥자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8.11.25 22:59 수정 2018.11.26 08:16 조회 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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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홍진영 잡는 홍진영 언니 홍선영의 활약은 계속됐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자매의 행복한 저녁 식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 홍선영 자매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마트를 찾았다.

하지만 홍선영과 홍진영은 장보기 보다 시식에 집중했다. 특히 홍선영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참새처럼 시식 코너를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마트에서 한 점원은 홍진영에게 "혹시 김종국 씨와 사귀냐. 정말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당황해 어쩔 줄을 몰랐다.

수제비를 만들 재료를 사기 위해 방문한 마트에서 두 사람은 총 13만 원어치의 장을 봤다. 이에 홍진영은 "그냥 시키는 게 더 싸겠다"라며 언니를 나무랐다. 이를 들은 홍선영은 "사두면 다 먹게 된다. 그리고 수제비는 맛있지만 먹으면 금방 배가 꺼진다"라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선영은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이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라며 하소연을 해 동생 홍진영을 근심하게 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홍선영의 주도하에 수제비를 준비했다. 홍선영은 능숙한 솜씨로 수제비 만들 준비를 했다. 홍진영은 언니를 잠시 거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게임에 빠져 모벤져스들의 한숨을 자아냈다.

이후 홍선영은 게임을 하고 있는 홍진영에게 자신을 도우라고 했다. 이에 홍진영은 투덜거리며 언니와 함께 수제비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수제비를 준비하는 내내 투닥거렸다.

미우새

홍선영은 수제비를 준비하는 동안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발로 밟아서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수제비 반죽 만들기를 끝낸 홍자매는 TV를 보며 맛집을 체크하고 홈쇼핑에서 소개된 요리들을 주문했다. 홍선영은 "나는 TV를 보면 안 되겠다. 보는 것마다 다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영은 "안 봐도 먹고 싶지 않냐"라고 핀잔을 주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자매는 수제비와 함께 삼겹살도 구웠다. 홍선 영표 수제비에 홍진영이 갓 구운 대패 삼겹살은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홍선영의 수제비에 홍자매는 흡족해했다. 홍진영은 언니가 만든 수제비를 맛보고 "역시"라며 더 이상의 설명을 생략했다. 또한 대패 삼겹살과 파김치, 수제비의 조합에 대해 "같이 먹었더니 더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선영은 "내가 그러지 않았냐. 대패 삼겹살과 수제비를 함께라면 아침까지 먹을 수 있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가위 바위 보로 뒷정리를 할 사람을 결정했다. 이에 홍선영이 뒷정리를 맡았다. 홍선영은 "정말 너무 하기 싫다"며 울상이 됐다. 하지만 홍진영이 음악을 틀자 언제 짜증을 냈었냐는 듯이 이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설거지를 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민정은 "맛있는 것이 있으면 아들 준우를 더 챙겼다. 그랬더니 남편이 '우리 집에 이렇게 맛있는 게 있었냐'며 서운해하더라"라며 이병헌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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