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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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W "황민현 컴백 완전체 활동, 아직 구체적 논의 없어"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6 17:00 수정 2018.11.26 17:11 조회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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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W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뉴이스트 W가 완전체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뉴이스트 W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새 앨범 'WAKE,N(웨이크,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HELP ME(헬프 미)'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멤버 황민현이 워너원 활동으로 빠진 후 유닛을 결성한 뉴이스트 W는 지난해 '프로듀스101 시즌2' 출연 후 멤버들 하나하나의 매력이 재조명되며 '역주행 그룹'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뉴이스트 W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싱글 '있다면'을 시작으로, 'W, HERE', 'WHO, YOU' 등 두 장의 앨범 등으로 음원 및 음반 차트에서 매번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이번 'WAKE,N' 앨범은 뉴이스트 W란 유닛 이름으로 발매하는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다. 워너원 활동 종료가 오는 12월 31일로 다가왔기에, 이후 황민현이 복귀하면 다시 뉴이스트 완전체로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

내년에 '완전체' 다섯 멤버로 돌아올 뉴이스트는 이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정해진 게 없다"라고 답했다.

리더 JR은 "아직 그 부분에 대해선 의논된 게 없다. 그래서 말씀 드릴 게 없어 죄송하다. 저희는 우선 이번 앨범활동에 몰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이스트W JR

뉴이스트 W의 이번 앨범 'WAKE,N'은 뉴이스트 W가 약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멤버 백호가 지난 앨범 'WHO, YOU'에 이어 타이틀곡 'HELP ME'의 작사, 작곡 등 앨범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HELP ME'는 퓨전 팝 R&B 곡으로 '너를 간절하게 기다리다가 결국 너에게 구조를 요청한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기존 뉴이스트 W가 선보였던 서정적인 가사 표현에 무거우면서도 날카로운 멜로디라는 대조적인 조합이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뿐만 아니라 '잠에서 깨어나다'의 의미와 '감정이 깨어나다'의 두 가지 의미가 담긴 이번 앨범 'WAKE,N'에는 타이틀곡을 비롯, 지금 내가 있는 현실이 깨지는 이야기를 담은 'L.I.E',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감정이 깨어나는 내용으로 구성한 4개의 솔로 곡들,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마지막 트랙 'Dal Segno(달 세뇨)'까지, 총 7곡을 수록해 서사가 돋보이는 앨범을 완성시켰다.

JR은 "사실 음원 순위나 그런 것보단, 저희 팬분들한테 저희 노래의 진심이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다. 그래서 (순위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라며 "건강하게 아무도 다치지 않게 이번 앨범 활동 마무리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WAKE.N'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HELP M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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