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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X도올, 독특한 조합…신개념 토크쇼 어떨까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27 09:39 수정 2018.11.27 09:57 조회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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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아인이 도올 김용옥과 토크쇼 진행을 확정한 가운데 앙상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부터 방송될 '도올아인 오방간다'를 진행한다. 3.1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형식과 장르를 파괴한 '신개념 지식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한다.

오방간다는 동, 서, 남, 북과 그 중심까지 '모든 방향을 아우른다' 뜻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흔히 사용되는 '즐겁고 흥겨운 상태'의 뜻을 포함하는 말이다.

유아인

유아인에겐 첫 토크쇼다. 이번 출연은 도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두 사람의 친분은 영화 '버닝'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이 연결고리가 됐다. 김용옥과 오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이창동 감독이 유아인에게도 도올을 소개해 주며 세대를 뛰어넘은 관계가 형성됐다.

유아인은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도올과의 만남을 추억하며 "어제 나눴던 도올 선생님과의 대화가 큰 기운을 준다. 맥박을 뛰게 하고, 뛰는 맥박으로 행위하게 한다"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남다른 깊이와 넓이의 지식을 가진 도올 김용옥과 젊고 뜨거운 지성을 자랑하는 유아인이 만나 어떤 버라이어티쇼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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