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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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모친 채무 피해자 "정중히 사과하고 변제…오해 풀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8.11.28 10:01 수정 2018.11.28 10:05 조회 16,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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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도끼의 채무 피해를 주장했던 A 씨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도끼의 대처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27일 A 씨는 한 매체를 통해 "도끼가 사건이 불거진 후 곧바로 전화를 걸어와 변제 의사를 표하고, 문제를 깔끔하게 처리해줬다."면서 "태도는 정중하고 진솔했다. 우리 측의 고통을 이해해주고 명확한 언어로 진심을 표현해줘서 고맙다."라고 밝혔다.

도끼 역시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A 씨와 원만히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도끼는 "어젯밤 이후 피해자 분과 연락이 닿아서 서로 오해했던 부분들을 풀었고 아들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안고 피해자분에게 변제하기로 했다. 최종적으로 오늘 원만히 합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끼는 모친이 지인의 돈을 갚지 못하고 파산했던 경위를 설명하면서 "2002년 부모님이 운영하시던 레스토랑이 광우병 루머로 경영난을 겪어 16년 전 파산을 했다. 피해자에게 빌렸던 1000만 원은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기 위함이었고, 기사가 터진 뒤에야 이 같은 채무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한 매체는 " 20년 전 도끼의 모친이 동창생 A 씨로부터 1000여만 원을 빌렸으나 아직까지 갚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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