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미키 마우스, 90년 만에 첫 내한…이준기X신세경도 신났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18.11.28 16:04 수정 2018.11.28 16:14 조회 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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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마우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미키 마우스(Mickey Mouse)가 탄생 9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미키 마우스는 오늘(28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2018 산타원정대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12년째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전 세계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이자 희망의 아이콘인 미키 마우스를 초청하고, 서울시가 행사 장소를 후원하며 이뤄졌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미키 마우스와 디즈니 코리아 전 임직원 등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함께했다. 또한 나무엑터스 소속 배우 이준기, 신세경도 특별 산타로 참여하여 미키와 함께 선물 포장을 진행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갔다.

미키

행사 참여 소감에 대해 이준기는 "저 역시도 어릴 때 미키 마우스 디즈니 만화를 보고 자라 덕분에 꿈과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었다. 이런 좋은 행사로 어린 친구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꿈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감회를 전했다.

신세경 또한 "기쁨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산타원정대에 초대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언제든 달려오겠다."라고 전하며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표했다.

오는 29일에는 '미키인서울'이라는 이름 아래 팬미팅을 연다. 12월 1일에는 서울투어에 나서며, 2일에는 디즈니채널 특집 방송 등에 출연한다.

미키마우스

미키 마우스는 지난 1928년 11월 18일 '증기선 윌리(Steamboat Willie)'로 영화계에 데뷔한 이래,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글로벌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미키 마우스 클럽(Mickey Mouse Club)'부터 오늘날의 미키 마우스 영화에 이르기까지 미키 마우스는 특유의 긍정적인 세계관과 성격으로 매일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미키 마우스' 90주년은 디즈니채널 내 '미키 마우스' 뉴 시즌 방영 등 다양한 모습으로 월트디즈니 전사를 포함, 전 세계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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