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골목식당’ 홍탁집에 사비로 매일 닭 10마리씩 보낸 백종원

작성 2018.11.28 23:40 수정 2018.11.29 11:48 조회 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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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백종원이 사비로 홍탁집에 매일 닭 10마리씩을 보냈다.

28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시장의 홍탁집이 재점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에게 호되게 솔루션을 받은 뒤, 홍탁집 아들 권상훈 씨는 가게 안을 서성이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날, 상훈 씨는 백종원에게 “다시 한 번 해보겠다”고 다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백 대표는 가게청소, 설거지, 냉장고 정리 등 가게의 기본적인 업무들을 하라고 지시했다.

권상훈 씨는 의욕을 보이며 곧장 설거지와 냉장고 청소부터 시작했다. 그리곤 사진을 찍어 백 대표에게 검사를 받고 지적받는 부분은 바로 시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또한 경동시장에서 배워 온 닭 손질법을 참고해 하루에 닭 10마리 자르기 숙제를 무사히 수행했다. 백 대표는 출퇴근시간을 사진으로 찍어 매일 전송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상훈 씨는 매일 어머니가 먼저 퇴근하고 나서 혼자 가게를 정리한 뒤 퇴근했다.

그렇게 일주일 뒤, 드디어 재점검을 받는 날이 찾아왔다. 백종원은 홍탁집을 방문하기 전, 포방터시장의 정육점에 먼저 들렀다. 상훈 씨의 연습을 위해 자신이 보내준 닭을 계산하기 위해서였다.

백종원은 정육점 사장님에게 "간이영수증 끊어주세요"라며 "나중에 (홍탁집에서) 받아야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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