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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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복귀 '두발라이프' 유진 "바깥 공기가 정말 그리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9 10:56 수정 2018.11.29 11:25 조회 1,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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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두발 라이프' MC 유진이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두발 라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두발 라이프'는 스타들의 다채로운 걷기 라이프를 엿보는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함과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근-유진이 MC를 맡고, 배우 황보라와 엄현경, 가수 슬리피,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개그우먼 이희경, 건축가 유현준 교수,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 등이 출연한다.

지난 8월 둘째 딸을 출산한 유진은 이번 '두발 라이프'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유진은 "임신기간부터 해서 오랫동안 집에만 있었다. 정말 바깥공기가 그리웠는데, 딱 맞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렇게 일찍 (방송에) 복귀할 생각은 없었는데, 걷기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워낙 걷기를 좋아하고, 여행을 가면 신발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많이 걷는 편이다. 이렇게 걷는 거에 의미를 둔 프로그램이란 점에서 긍정적으로 와 닿았고, 흔쾌히 하겠다고 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유진은 "하루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걸어봤는데, 오랜만에 정처 없이 걸어본 느낌이 좋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정말 두 발로만 할 수 있는 힐링이란 걸 느꼈다.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시청자도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같이 힐링을 받으면 좋겠다. 영상을 보니 그 사람과 정말 같이 걷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프로그램이 될 거 같다"라고 '두발 라이프'의 매력을 설명했다.

한편 '두발 라이프'는 오는 12월 6일 밤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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