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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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라이프' 김기범 "오랜만의 예능..세상 밖으로 나오고 싶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9 11:08 수정 2018.11.29 11:26 조회 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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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두발 라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두발 라이프'는 스타들의 다채로운 걷기 라이프를 엿보는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함과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근-유진이 MC를 맡고, 배우 황보라와 엄현경, 가수 슬리피,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개그우먼 이희경, 건축가 유현준 교수,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 등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국내 방송에 출연하는 김기범은 "예능이 너무 오랜만이라, 사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걷는 것에 대한 희망, 긍정적인 부분의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을 거 같아 좋았고, 오랜만에 세상 밖으로 나와 (대중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김기범은 그동안 소속사 이적과 중국 활동 등으로 국내 활동이 뜸했다고 밝히며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너무 어색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내가 재밌게 해야 할 텐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텐데' 하는 마음에 걱정이 많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촬영이 길어지면서 조금씩 편해지게 됐다"는 김기범은 "진짜 내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진실되게 하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두발 라이프'는 오는 12월 6일 밤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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