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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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라이프' 황보라 "하정우·정우성과 '걷기 학교' 멤버, 하루 3만보 걷는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9 11:17 수정 2018.11.29 11:27 조회 7,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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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황보라가 하루 3만보를 걷는 자신의 '걷기 라이프'를 공개했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두발 라이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두발 라이프'는 스타들의 다채로운 걷기 라이프를 엿보는 '로드 감성'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함과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근-유진이 MC를 맡고, 배우 황보라와 엄현경, 가수 슬리피,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 개그우먼 이희경, 건축가 유현준 교수, 헬스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 등이 출연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예인들은 이구동성으로 황보라를 '걷기 고수'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하루 3만보 이상을 걷는 일상 때문이었다.

황보라는 "처음에는 허리디스크에 좋다고 해서 걷기 시작했다. 1만보부터 시작해 지금은 하루에 3만보 걷기를 매일 한다. 보통 1만보 걷는데 1시간 반 정도가 걸리는데, 3만보니 하루 6시간 정도 걷는다"라고 어마어마한 걷기 라이프를 소개했다.

황보라가 이토록 많이 걷는 데는 지인들과 '걷기 학교'라는 동호회를 만들어 서로 경쟁하는 심리 때문이기도 하다. 황보라는 "저희 '걷기 학교'의 교장 선생님이 하정우 선배이고, 전 반장을 맡고 있다. 제가 걷기 5년 차인데, 걷는 게 제게는 정말 '소확행'이다. 걷다 보니 이런 프로그램 섭외도 들어오고, 너무 신기하다. 저희 멤버 중에 정우성 오빠도 있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두발 라이프'는 절 위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걷기는 너무 좋은 거다. 전 국민들이 걷는 그 날까지 열심히 걷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두발 라이프'는 오는 12월 6일 밤 8시 30분 SBS Plus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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