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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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가로채널' 식객 허영만, 여수 비밀맛집 공개…"맛있는 애 다음에 맛있는 애"

작성 2018.11.30 00:33 수정 2018.11.30 08:29 조회 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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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양세형이 여수 맛집에 연신 감탄했다.

29일 밤 방송된 SBS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는 만화가 허영만이 여수의 숨겨진 비밀 맛집을 공개했다.

여수로 내려간 양세형은 두 번째 비밀 맛집 기부자로 만화가 허영만을 소개했다. 여수가 고향이라는 허영만은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맛집을 알려주겠다"며 양세형을 이끌었다.

허영만은 주택가에 위치한 한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허영만은 "누님"이라며 사장님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가게 사장님은 "부엌은 찍지 마세요"라며 엄청난 내공의 포스를 보였다.

자리를 잡고 둘은 갈치조림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밑반찬을 본 양세형은 "반찬부터 벌써 끝났다"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꼴뚜기가 제일 맛있다"며 양세형에게 꼴뚜기 반찬을 권했다.

맛을 본 양세형은 동공이 확장된 채로 "죽여준다"고 말했다. 8가지의 반찬을 모두 먹어 본 양세형은 "맛있는 애 다음에 맛있는 애 나온다"며 연신 놀라워했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갈치조림이 나왔다. 갈치를 조심히 덜어내 맛을 본 양세형은 아무 말 없이 큰 미소를 지어 보였다. 스튜디오의 도티는 "저런 리액션은 정말 맛있을 때 나오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설현과 찬미 역시 "한 입만 먹고 싶다"며 군침을 삼켰다.

허영만은 자신만의 맛집 장부인 노트를 공개했다. 그 안에는 식객을 그리기 위해 전국을 다니면서 모은 허영만의 기록이 담겨있었다.

허영만은 "내가 꼬막 삶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즉석에서 노트에 그림을 그리면서 꼬막 삶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양세형은 "이렇게 그림으로 그려서 알려주시니까 이해가 쏙쏙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그래서 지금까지 그림으로 먹고사는 것이다"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

한편, 설현과 찬미의 '설찬리 캠핑'에서는 돼지라면과 버터를 입힌 채끝 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설현은 "캠핑이 어려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천연 모기퇴치약과 불 붙이는 법 등 캠핑 꿀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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