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더팬’ 거미가 보증한 훈남보컬 '콕배스' 등장…"콜라를 너무 좋아해서 콕배스"

작성 2018.12.01 18:25 수정 2018.12.01 19:31 조회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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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팬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거미가 보증하는 목소리 훈남 '콕배스'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더 팬-팬들의 전쟁'(이하 '더 팬')에서는 가수 거미가 추천한 훈남 가수 콕배스가 등장했다.

거미가 등장하자 더 팬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김이나는 “거미 씨가 추천하는 분이면 백덤블링하면서 고음을 불러도 놀랍지 않다”며 궁금증을 키웠다.

거미는 “이 분은 착한 성품을 가진 사람이고 노래에 그 착한 마음을 담을 줄 아는 친구다”며 “얼마 전 공연 뒷풀이 자리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또한 거미는 “이 친구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악기를 구입하고 노래를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소개를 받고 등장한 콕배스는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해 부드러운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노래를 시작했다.

그의 노래를 들은 팬마스터들은 “너무 떨렸나보다”며 안타까워했다. 거미 역시 “내가 노래하는 게 더 편하겠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유희열은 “음색이 누구와 겹치지도 않고 누굴 흉내 내는 것 같지 않은데 많이 떠셨다”고 아쉬워했다. 보아는 “역량 발휘를 제대로 못하신 무대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왜 콕배스로 활동하냐”고 물었고, 콕배스는 “콜라를 너무 좋아해서 콜라를 욕조에 담아두고 목욕하고 싶어서 만든 활동명이다”며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시면 바꿀 의향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팬마스터들 중 유희열과 보아, 김이나는 콕배스의 팬이 되었다. 그리고 이어진 관객 투표에서 콕배스는 208표를 획득해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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