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더팬’ 황예지·카더가든 탈락후보…카더가든 "살아 돌아와서 1등 하겠다"

작성 2018.12.01 19:27 수정 2018.12.01 19:36 조회 2,239
기사 인쇄하기
더팬

[SBS연예뉴스 | 조연희 에디터] 더팬의 충격적인 투표결과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더 팬-팬들의 전쟁'(이하 '더팬')에서는 2PM 준호의 추천으로 등장한 황예지와 가수 장혜진의 추천으로 등장한 카더가든이 안타까운 결과를 얻은 모습이 그려졌다.

2PM의 준호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로 더팬에 등장했다. 준호는 “지금 저희 회사의 비밀병기다”며 황예지를 소개했다. 준호는 “이 친구는 일단 춤을 잘 춘다”며 “서바이벌 출신인 제가 자신 있게 추천한다. 저를 초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친구다”고 덧붙였다.

준호의 소개를 받고 마침내 JYP 비밀병기 황예지가 등장했다. 황예지는 파워풀한 춤과 더불어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었다. 보아는 황예지에 대해 “소희 씨 닮은 것 같다”며 “황예지 양의 무대가 시작됐을 때 퍼포먼스가 기대가 되면서 어떤 스타가 될까 궁금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아는 “노래를 시작하면서는 아직까진 갖춰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팬이 되지는 않았으나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김이나와 이상민 역시 황예지의 팬이 되지 않았다.

관객 투표 결과, 황예지는 197표를 획득해 안타깝게 탈락후보가 되었다. 이에 팬이 되지 않았던 팬마스터 보아, 이상민, 김이나는 “우리 세 명이다”며 아쉬워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추천인은 가수 장혜진이었다.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장혜진을 보고 놀란 유희열은 “보컬을 아주 까다롭게 보시는 분이다”며 장혜진의 등장에 놀라워했다.

장혜진은 “4년 전 미용실에서 우연히 듣게 된 목소리였다”며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서 알아냈다고 전했다. 장혜진은 “그때 먼저 연락해서 한 번 만나고 다시 만나는 것”이라며 카더가든을 소개했다.

카더가든은 활동한 지 6년차인 인디가수로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 다 알고 있는 엄청난 보컬리스트였다. 카더가든의 노래가 끝나자, 김이나는 “이건 반칙인 것 같다”며 “이런 분도 나올 수 있다니 놀랐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내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유희열은 “카더가든과 저는 인연이 깊다”며 “진행하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한 달 내내 소개했던 실력파 뮤지션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희열은 “어떻게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냐”고 카더가든에게 물었다. 그러자 카더가든은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출연한 것은 아니었다”며 “경연 프로그램의 팬이어서 개인적으로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카더가든은 “최근 매너리즘에 빠졌다. 아무도 나에게 노래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 시점이 왔다고 생각했다”며 “냉철한 평가가 필요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희열은 "여기는 팬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며 "여기 잘 나오셨네요. 여기서 팬을 다 끌어가셔야 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카더가든은 "그게 제 목표입니다"라고 답했다.

뒤이어 관객 투표 결과, 카더가든은 193표로 얻어 안타깝게 탈락후보가 되었다. 팬마스터 4명은 모두 경악했다. 보아는 "정말 팬이 됐나보다"며 "결과를 보니 화가 나고 짜증이 나고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카더가든은 "괜찮다. 저는 반드시 살아 돌아와서 이 프로그램에서 1등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