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또 '거짓말 논란'…졸업사진 사건도 재소환

최종편집 : 2018-12-03 15: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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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손태영이 자녀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시상식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앉는 자리에 아들과 조카를 앉혔다는 내용이 팬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1일 진행된 2018 멜론 뮤직 어워드(MMA)'의 중계 화면에서 손태영이 아들과 조카를 가수석에 앉힌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누리꾼들이 특혜 의혹보다 더 문제를 삼는 건 손태영의 거짓 해명이었다.

손태영은 특혜 논란이 일자 즉각 "늦은 시간 시상식에 어린 자녀를 맡길 수 없어서 아들을 데려왔고, 스태프가 안내해준 자리에 앉혔다가 시상식이 끝난 뒤 데려왔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뒤늦게 팬들이 당시 현장을 촬영한 직캠 영상을 확인한 이들은 이 말이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손태영이 아들뿐만 아니라 조카 역시 시상식에 데려온 데다 '시상식만 보고 내려왔다.'던 손태영의 해명과 달리, 그의 아들과 조카는 손태영의 시상이 진행되기 전 방탄소년단 등 아이돌 무대가 끝난 뒤 현장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서 자리에서 빠져 나갔다."며 특혜 논란에 대한 해명마저 거짓이었다고 비판했다.

거짓말 논란은 특혜 의혹보다 연예인에게 더 치명적이다. 손태영이 특혜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서 거짓 해명으로 대중을 농락했다는 느낌마저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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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손태영은 과거에도 몇 차례 거짓말 의혹에 휩싸였기 때문에 대중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니냐는 날 선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성형 의혹에 시달리자 졸업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졸업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손태영의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 사진은 성형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손태영이 연예계 데뷔 이후 교복 사진을 입고 연출한 것이라는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는 이에 대해 부인도 해명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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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와의 결혼식 당시에도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손태영은 2008년 배우 권상우와 급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의혹에 손태영은 눈물까지 흘리며 이를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해명과 달리, 1년 뒤 손태영이 첫째 아들을 혼전임신을 했던 사실이 밝혀지자, 많은 이들은 "금방 탄로 날 거짓말을 눈물까지 흘리며 한 이유가 뭐냐."며 황당해했다.

이번에 불거진 '특혜 논란' 역시 손태영의 과거 행보와 맥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손태영을 향한 논란은 점점 더 확대되는 모양새다. 지금이라도 손태영이 진솔하고 진정성 있는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