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1억 배우' 하정우vs'최초 1억 배우' 송강호, 흥행 대결

최종편집 : 2018-12-03 15: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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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1억 배우' 하정우vs'최초 1억 배우' 송강호, 흥행 대결  기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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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최연소 1억 배우'와 '최초 1억 배우'가 올 겨울 극장에서 맞붙는다. 배우 하정우와 송강호의 이야기다.

영화전문사이트 맥스무비가 '우리나라 최고의 티켓 파워를 가진 남자 배우'라는 질문으로 조사한 결과, 송강호와 하정우가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기록했다.

송강호는 18.10%로 3년 연속 남자배우 티켓파워 1위를 차지했다. 하정우는 지난해 5.4%에서 '1987', '신과함께'시리즈의 성공으로 16.10%를 나타내며 2위에 올랐다.

두 배우는 모두 누적 관객 수 1억 명을 돌파한 '1억 배우'라는 점에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한다. 송강호는 '최초' 1억 배우라는 타이틀을, 하정우는 '최연소' 1억 배우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하정우는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 두 편이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만 40세의 나이로 최연소 1억 배우에 올랐다. 주연 배우로는 송강호, 황정민의 뒤를 이은 3번째 1억 배우다. 지난해 '신과함께-죄와 벌'로 겨울 극장 왕좌에 앉은 하정우는 'PMC: 더 벙커'로 2년 연속 겨울 흥행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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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 액션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이후 5년 만에 하정우와 다시 합을 맞추게 된 김병우 감독은 "하정우는 나조차 생각지 못했던 지점들. 그런 순간들, 표정, 감정들을 연기해내 연출하면서 무릎을 치게 만든다"라고 말하며 하정우의 연기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충무로 최초의 1억 배우 타이틀을 가진 송강호는 '마약왕'으로 오는 19일 극장가에 귀환한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 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금껏 소시민들의 삶과 밀착된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송강호는 '마약왕'에서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파격 연기를 예고한다.

하정우와 송강호 모두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준비성으로 시나리오 단계부터 철저히 캐릭터 작업을 준비하기에 이들이 어떤 연기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매료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