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댄스수업→도수치료→놀이동산'…'야간개장' 설인아의 알찬 하루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2.04 10:45 수정 2018.12.04 10:48 조회 1,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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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설인아가 '야간개장'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이하 야간개장) 15회에는 설인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알찬 하루를 공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설인아는 '야간개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성유리와 공통된 부분이 많더라"고 입을 열었고, MC 성유리는 "외모?"라고 반문했다. 이에 설인아는 "그러면 영광이다"라고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설인아는 "나는 야행성인데 반려견 때문에 산책을 해야 해서 아침형 인간으로 살고 있다"라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대해 밝혔다.

설인아의 말처럼 VCR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하루는 반려견 줄리와의 산책으로 시작됐다. 줄리가 야외에서만 배변 활동을 하는 바람에 설인아에게 줄리의 아침 산책은 건너뛸 수 없는 중요 일과였다. 설인아는 줄리에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트와이스, 선미, 아이오아이 안무를 창작한 안무가 리아 킴의 사무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리아 킴에게 보아의 'FOX' 안무를 배웠다. 설인아는 수업 초반부터 유연함을 자랑했고, 본격 댄스 수업이 시작되자 남자 안무가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설인아는 "요즘에 '하고 싶은 게 뭘까', '뭘 좋아했지' 되새기다가 춤이 딱 떠올랐다. 리아 킴 선생님 춤 영상을 제일 많이 봤는데 용기 내서 직접 연락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설인아는 댄스 수업을 받고 나서 척추 교정을 위해 도수 치료를 받았다. 치료가 진행되는 내내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세상 행복한 표정으로 만족감을 보였다. 설인아는 "연습생 때 현대 무용을 배우다가 밸런스가 안 맞아서 몸이 다 틀어져서… 도수 치료까지 받게 됐다"고 전했다.

해가 떨어지고 밤이 되자 설인아는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와 만나 놀이동산을 찾았다.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를 타고 "진짜 맹세코 하나도 안 무서웠다"고 허세를 보이며 흥을 방출했다.

설인아가 놀이동산을 찾았을 당시는 핼러윈 데이 시즌이었다. 설인아는 유령의 집에 입장해 공포체험을 한 뒤 할리퀸 분장까지 해 핼러윈 데이를 마음껏 즐겼다.

설인아는 MC 서장훈의 "설인아에게 밤이란?"라는 질문에 "엔도르핀과 에너지가 도는 시간이다. 야행성이다 보니까"라며 "무언가 더 그려지는 것 같다. 상상도 잘 된다"고 답하며 끝까지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야간개장'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SBS Plus에서 방영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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