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 강형철 감독 "영화 속 악당은 이념...전쟁은 최악의 외교"

최종편집 : 2018-12-05 08: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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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스윙키즈'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연출의 변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에서 열린 영화 '스윙키즈'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강형철 감독을 영화에서 다룬 '이념전쟁'에 대해 "흔히 말하는 빌런, 즉 악당이 '이념'이길 바랐다. 시스템이 인간을 휘두르는 것이 부조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한국 전쟁으로 발생한 사상자, 이산가족의 수치만 봤을 때 아픈 일이라고 생각하고 넘기지만 돌이켜 보면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죽어나간 일이다. 실제로 전쟁이 일어난다면 우리 주변의 사랑스러운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일이다. 전쟁은 초극소수의 행복한 사람, 절대다수의 불행한 사람이 생기는 최악의 외교라고 생각한다"라고 반전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강형철 감독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2'를 만들며 충무로 대표적인 흥행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2월 19일 개봉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