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견미리, 남편의 주가조작 사과하라…빚투보다 심각" 국민청원글

최종편집 : 2018-12-05 14: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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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견미리, 남편의 주가조작 사과하라…빚투보다 심각" 국민청원글  기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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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중견배우 견미리 남편이 주가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견미리가 직접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A씨는 "남편의 주가조작에 대해 모른 척 방관한 채 사과 한마디 없이 화장품을 팔고 있는 견미리와 홈쇼핑 업체 B사는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죄하라."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홈쇼핑 회사는 견미리가 출연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문제제기를 막기 위해 생방송 시청자톡을 막아놓는 꼼수를 부렸다."면서 "그의 남편은 견미리 이름을 이용해 주가조작을 했다. 견미리가 이 사건과 무관하지 않은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홈쇼핑에 출연해 물건을 팔고 있다."고 강조했다.

A씨는 김나영의 사례와 비교하면서 "최소한 김나영은 남편의 일에 대해서 공식 사과하고 방송활동도 중단했다."면서 "견미리의 남편의 주가조작 전력은 이번이 세 번째고, 개인투자자들을 농락해서 자신이 돈을 빼돌렸다. 주자조작은 빚투보다 더 심각한 범죄로, 견미리는 최소한 본인 입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달 견미리의 남편 이 모 씨는 서울남부지법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다. 이 씨 등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A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 7천여만 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

견미리는 남편이 1심에서 주가조작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한 달 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난달 이 씨의 1심 선고공판 당시 견미리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올랐으나, 견미리는 자신의 법무법인을 통해 각 언론사에 '해당 사건에서 자신의 이름을 삭제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