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Y] 2년 노력의 결실...심은경, 日영화 '신문기자' 주연 캐스팅

최종편집 : 2018-12-05 14: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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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심은경이 열정과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AND에 따르면 심은경은 일본 영화 '신문기자'(제작·기획 스타 샌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신문기자'는 정권이 감추려는 권력의 어둠을 파헤치는 여기자와 이상에 불타 공무원의 길을 선택한 젊은 엘리트 관료 사이의 대치와 갈등을 그린 이야기다. 모치즈기 이소코의 베스트셀러 '신문기자'를 원안으로 하고 있다. 심은경은 권력의 어둠을 파헤치는 '여기자' 역을 연기한다.

한국 여배우가 일본 영화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은 배두나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공기인형'(2010)에 출연한 이후 두 번째다.

심은경이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을 모색한 것은 약 2년 전부터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꾸준히 관계자들과 만나고 오디션을 봐 온 끝에 주인공으로 일본 영화계 데뷔를 하게 됐다. 수년 전부터 일본어 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일상적인 대화는 물론 일본어 연기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후문이다.

한국에서의 인기와 인지도에 안주하지 않고 더 넓은 세계, 다양한 경험을 위해 열정을 쏟는 심은경의 모습은 손뼉 칠만하다.

가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한국 영화계에서도 톱 클래스의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심은경을 캐스팅했다"며 "복수의 정체성과 고뇌, 그리고 갈등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심은경 이외에는 떠올릴 수 없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심은경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된 마츠자카 토리는 젊은 엘리트 관료 역으로 분한다. 올해 개봉한 영화 '콜보이', '고독한 늑대의 피'에서 주연을 맡는 등 일본 영화계의 대세로 떠오른 배우다.

'신문기자'의 연출을 맡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내년 1월 개봉을 앞둔 '데이 앤드 나이트'를 연출했으며 일본 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신예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심은경은 일본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은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에서 주연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많은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일본 매니지먼트社 유마니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일본으로 진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유마니테에는 영화 '데스노트:더 뉴 월드'의 주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영화 '어느 가족'의 주연 안도 사쿠라 등이 소속돼 있다.

심은경의 일본 영화 데뷔작 '신문기자'는 2019년 개봉할 예정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