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라슨 "'캡틴 마블'은 위대한 페미니스트 영화"

최종편집 : 2018-12-05 15: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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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된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은 위대한 페미니스트 영화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은 4일(현지시간)은 '캡틴 마블'의 주연 브리 라슨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브리 라슨은 "'마블의 최초 여성 히어로 영화'라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부담되지는 않는다. 가끔씩 부담될 때는 '캡틴 마블'에 의지한다. '나 캡틴 마블이야' 이런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관객들도 그 기분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브리 라슨은 '캡틴 마블'에 대해 "정말 멋진 것은 이 영화가 여성 작가들의 작품이라는 점이다. 처음에는 이 이야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지 못했지만 읽을수록 많은 것을 깨달았다. 대본 속 내용은 내가 늘 (여성으로서) 싸워야만 했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라고 전했다.

출연을 결정한 계기에 대해서도 "마블 측과 미팅을 하고 나서 알게 된 것은 그들이 위대한 페미니스트 영화를 기획하길 원했다는 것이다. 미팅 후 집 가는 길에 '이건 내가 정말 원했던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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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캡틴 마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리 라슨은 "마블 영화는 그냥 즐기는 영화이기도 하지만 철학적인 질문들을 남긴다"며 "나는 아직도 '캡틴 마블'이 개봉 후에 어떻게 세상을 바꿀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나에게 기회가 왔고, 이 기회를 잡아야만 했다"라고 말했다.

브리 라슨은 2016년 영화 '룸'으로 제88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다.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무비 '캡틴 마블'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캡틴 마블'은 공군 파일럿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잭슨 분)를 만나 히어로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로 마블 스튜디오의 첫 단독 여성 히어로 영화다. 캡틴 마블은 마블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이자 하늘을 나는 능력, 강화된 힘, 충격에 대한 저항력, 에너지를 흡수해 흘려보내는 능력 등 엄청난 초능력을 보유한 여성 영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 캡틴 마블이 "난 당신들 전쟁에 끼지 않을 거야. 끝내버릴 거지"라는 대사와 함께 악당 스크럴 족에 전쟁을 선포, 강렬한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담겨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캡틴 마블'은 북미에서 2019년 3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