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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가수? 나도 집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이선희, '미우새' 출격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2.07 10:52 수정 2018.12.07 10:55 조회 1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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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이선희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34년 동안 최고의 가창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선희는 오는 9일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 '국민 가수'가 아닌 '평범한 딸'의 면모를 선보인다.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이선희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어머님들은 "항상 소녀 같다", "영광이다!" 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이에 응답하듯 이선희는 즉석에서 '미우새' 아들들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어머니들은 "소름 돋는다", "녹음할 걸 그랬다"며 열혈 팬임을 자처, 녹화장 분위기가 마치 이선희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

한국 가요계 '레전드 가왕'인 이선희도 집에서는 '미운 우리 새끼'로 통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완벽할 것 같은 그녀에게도 남모를 약점이 있었다는 것. 그 때문에 절대 보면 안 되는 방송(?)까지 있다고 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선희의 어머니는 평소 '미우새'를 즐겨 보며 폭풍 공감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만년 소녀' 이선희의 반전 면모는 오는 9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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